높이 70m 십자가 세우는 이유

by JDBS posted Feb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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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리처드 밀비 목사, 높이 70m 십자가 세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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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의 한 교회 목회자가 초대형 십자가 건립에 나섰다.
기독 매체인 크리스천포스트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어번던트라이프펠로십교회 리처드 밀비 목사(사진)가 코퍼스크리스티시의 공원묘지 맞은편에 높이 70m, 너비 29m 규모의 초대형 십자가 건립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사는 이미 터 닦기에 돌입했으며, 십자가는 이르면 연내 세워질 전망이다.

일명 ‘코퍼스크리스티 크로스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십자가 건립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십자가가 세워진다.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 전몰자의 계곡에 세워진 150m 높이의 십자가가 가장 크다.

앞서 2년 전쯤 밀비 목사는 45m 높이의 십자가를 바다 근처에 세우려고 했지만 비용 문제로 무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했다. 밀비 목사는 “죽음으로 슬퍼하는 이들이나 이곳을 지나는 행인들이 희망과 사랑, 평화의 상징인 십자가를 보면서 하나님을 깊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공사를 시작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밀비 목사는 또 “십자가가 세워지면 도시의 관문이자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연간 방문객이 15만명에서 20만명까지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8만 9000달러(약 2억원)에 달하는 공사비는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십자가 옆에는 기도실과 세례예식을 치를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교회 측은 밝혔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