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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데일 두드림 목양칼럼 (2015년 1월 4일)
1. 2015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많은 계획들을 세우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3일이 지나갔습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단단한 다짐과 결심도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느슨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누구 말대로 삼일마다 다시 결심하고 다짐하면 됩니다. 2015년 새해에 한국에서 가장 핫 이슈는 담배 끊기, 금연 결심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담배값 인상과 금연 구역의 확대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참에 담배를 끊겠다는 결심을 가장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다이어트와 운동, 그리고 새로운 것 배우기, 건강한 식생활 등, 매년 빠지지 않는 결심들입니다. 2015년 여러분의 가장 중요한 계획과 결심은 무엇입니까?
2. 2015년을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3가지 계획과 결심을 세웠습니다.
1) 첫 번째가 운동 열심입니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축복 기도를 하는데, 마지막에 저희 가족들을 위한 축복의 기도 시간에 아내의 5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축복기도를 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남편의 건강과 운동, 즉 바로 저를 향한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적힌 기도제목을 가지고 간절히 축복의 기도를 하는데 순간 이것이 아내의 기도제목이기도 하지만 나의 기도제목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0년 동안 들어왔던 아내의 잔소리였습니다. 결혼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아내에게 건강한 남편이 되어주는 것이 제일 큰 선물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쁜 목사는 목회를 해도 아픈 목사는 목회를 못 한다’는 어떤 목사님이 병 때문에 목회를 그만 두시면서 남긴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매일 운동은 지키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 운동 열심은 좀 모호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3번 운동으로 정했습니다.
2) 두 번째는 말씀 묵상입니다. 매일 새벽기도의 말씀과 생명의 삶을 통하여 말씀묵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 목표는 새벽기도 후 오전 시간에는 말씀묵상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몇 년째 계속 하고 있는 페이스북 (facebook)의 파네라 (Panera) 말씀묵상을 빠지지 않고 하려고 합니다. 오전 시간은 주님과 함께 기도와 말씀의 묵상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새벽기도 후 오전 시간은 주님과의 선약입니다.
3) 세 번째는 성경 일독입니다. 내 나이 만큼만이라도 성경을 통독하면 좋겠습니다. 성경을 전체적으로 통독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온전히 읽는 것이 중요한데 의외로 많은 성도들이 심지어 많은 목사들도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매삼주오 (每三主五), 즉 하루에 3장, 주일에 5장을 읽으면 일 년에 성경을 한번 통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성경통독 방법들을 도움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요즈음에는 스마트폰의 성경앱을 통해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올해 목표는 성경 일독을 위하여 맥체인 성경읽기를 통하여 성경 일독을 하고자 합니다. 이는 하루에 구약과 신약을 각각 2장씩 4장을 읽는 것입니다. 생명의 삶에 보면 자세한 안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진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을 가지고 일독을 하고자 합니다.
☞ 운동 열심, 말씀 묵상, 성경 일독, 2015년을 향한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결심과 계획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