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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때의 일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수용소에서는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절망에 쌓인 그들은 이미 산 송장이나 다름없이 굳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청년이 벽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비치지 않는다 해도 나는 태양이 있음을 믿는다.

느끼지 못한다 해도 나는 사랑이 있음을 믿는다.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다.

  

이 글을 읽자 시체처럼 굳어져 있던 얼굴들이 점차 밝아지고, 그들의 눈동자는 소망의 빛으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는 못할지라도 그 분의 임재하심을 느낄 때,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감격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떠한 이유 때문에 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직접 찾아 오셔서 베푸시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로마서에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다(5:8,10)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조물을 위해 창조주가 죽는다는 논리는 세상에도 없고, 세상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고 세상 안에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그 분의 대가 없이 주신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첫걸음입니다. 하나님의 값 없이 주신 구원에 감격과 감동으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추구해가는 의지적인 삶의 순종과 나눔이 일평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하나님의 은혜는 다양하지만, 우선 재정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구원의 은혜, 순종의 은혜, 나눔의 은혜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가 처음에 예수님을 만나 회개와 결단 즉, 믿음의 신앙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로써 남은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는 그 구원의 은혜,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최고봉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 믿음의 고백과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단을 통해 구원받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되며 또한, 그 나라를 소유하는 축복, 즉,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우리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위해 우리 예수님께서는 죽음과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고 사망의 사슬을 끊기 위해 부활 승천하셨던 것입니다. 물론,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부터 이미 하나님이 다스리는 시대(천국, 하나님 나라)가 왔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12:28,11:20)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이후,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면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고 했습니다.(14:16,18)

또한, 우리에게 성령님이 임재 하시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죄를 깨닫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16:8)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며, 하나님 나라를 들어갈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3:3,5) 즉,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심령에 임하고, 그 하나님 나라를 제한할 시간과 공간은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은혜를 통해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8:14) 동시에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는 형통함이 찾아오게 됩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에게 구원을 이루는 하나님의 능력이십니다. 새롭게 태어남으로 우리들은 영적으로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한 인간의 영이 새롭게 창조됨으로, 한 인간이 죽음을 건너 영생으로 오게 되는 것입니다. 혼과 육의 영역에서도 형통함이 오게 됩니다.(12:2,요삼1:2)

  

둘째,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가 예배자로서 삶이나 기도할 때 주님이 부르시면 즉각 반응할 수 있는 영적인 순수성도 필요하지만, 의지적인 결단인 순종의 마음과 행동화가 요구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매일 매일의 삶이 예배자로서 살거나 경건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에 순종하는 축복, 즉, 우리 주님이 함께하시는 순종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37:23)라고 시편기자는 우리의 걸음을 하나님께서 정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 중 새벽이던 밤이던 조용히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이 말씀하시면 말씀하신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 주님은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내일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우리는 다만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충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에 하나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인도에 따라 순종의 삶을 걸어가면, 우리 주님께서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6:34)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1:19)라고 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 안에서 살면서 다른 사람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가족관계, 교회공동체, 일터에서, 사회에서, 국가에서, 세계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12:16,18)고 겸손하면서 섬기는 순종의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순종의 은혜는 우리 예수님이 직접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 두 가지 계명과도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들은 주님이 함께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며 사는 것입니다.(12:34)

   

셋째, 나눔의 은혜는 그리스도가 친히 보여주신 모델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나눔의 은혜를 누릴 뿐 아니라 나눔의 축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았기에, 믿음의 조상들은 주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며 남은 삶을 나눔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일생을 바쳤던 것입니다.

.

사도 바울은 나눔의 은혜에 대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고후8:9)라고 말씀하시며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가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적고 있습니다.

나눔은 헌신의 표현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개념을 마게도냐 교회를 통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을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다(고후8:5)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나눔이란 단순히 불쌍한 사람에게 동정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열매요 증거라는 것입니다. 그 예로 삭개오와 부자 청년은 똑같이 예수님을 만났는데, 삭개오는 나눔의 결단을 통해 회심의 진실을 증명했으나(19:8-9) 부자 청년은 나눔을 거부함으로써 회심의 진정성 검증에 실패한 것입니다.(18:22-23)

   

나눔은 재물뿐만 아니라, 가르침 등의 유.무형의 자산과 국가, 사회, 교회, 가족시스템을 지키기 위한 정직성, 화평, 의로움 등의 성품과 행동에도 적용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나눔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 삶에 흘러넘치는 재물을 주셔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축복하며 하나님 나라의 재정적인 배수관 역할 즉, 형통함을 주십니다. 그리고 , 섹스, 권력에도 욕심과 탐심에 이르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눔은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이기 때문에 자원성이 특히 요구됩니다. 사도 바울은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 하시느니라”(고후9:7)라고, 나눔의 자원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눔을 통해 도움을 받는 분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분 에게도 우리 주님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서로간의 공유하게 됩니다.

또한, 복음을 타 문화권에 전하는 선교는 나눔의 은혜의 또, 다른 형태입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2:14)하도록 하는, 나눔의 은혜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지상교회의 궁극적인 사명인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5:11-12)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핍박받고 죽음을 당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분야에서 특권을 누리는 자가 아니라 순종과 나눔을 통해 공평케 하는 자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주님이 주신 구원의 감격과 감동에 의해 일평생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설령, 그것 때문에 고난을 받고 감옥에 갇히고, 죽음을 당하더라도, 유태인 청년처럼 우리 주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부르시는 음성에 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항상 예배의 자리를 지키며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안에서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두 가지 계명을 순종하며 전하는 삶은 곧,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될 것이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6/1/14 고 진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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