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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1002432250.jpg


우리 그리스도인,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새해 벽두부터 위안화 평가 절하와 세계 증권 시장의 주가 폭락 사태를 계기로 중국 발 세계 경제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작년 말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을 계기로 저 유가 쇼크, 신흥국 자금 이탈, 유럽 통합 붕괴 등이 나타나 세계 경제가 다시금 침체로 가지 않나 하고 우려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작년 12월 중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은 2008년부터 돈을 금융 시장에 푸는양적 완화즉 비정상 국면에서, 그동안 너무 많이 발행했던 돈을 다시금 회수하는 정상 국면으로 바꾸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출구 전략'이라고 합니다이 전략은 2014 10월말에 양적 완화 종료에 이어 본격적으로 두 번째 시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금리 인상은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 8년 전, 2008년에 발생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 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에서 비롯된 금융 위기로부터 본격적으로 벗어나는 출구 전략의 첫걸음이 시작된 것입니다. 돈은 '푸는 것'보다 '회수 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알 수 없는 험난한 길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그런데, 새해 벽두에 다른 나라가 아닌 중국에서 일이 터진 것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2014 11월 이후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등 경기 부양에 적극 나셨습니다.  2014 8월에 이어 2015년에 들어서는 위안화 평가 절하를 비교적 큰 폭으로 단행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선택한 금리 인하와 위안화 평가 절하는 처음 의도했던 경기 부양보다는 그동안 들어왔던 외국인 투자 자금이 대량으로 유출된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금융 시장에서 새해 벽두부터 주가 폭락과 환율 변동이 심해진 것입니다.

 

 지금의 세계 경제와 국제 금융 시장이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유럽, 일본의 금리 인하로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기에 더더욱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듯 우리들은 돈의 움직임으로 돈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금융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사고가 팽배하다 못해 심각한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이면에 우리들이 갖고 있는 세가지 영적인 문제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경제 불황이 8년 째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안정적으로 잘 저축하고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현재와 미래 즉 노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까 궁리합니다. 이렇듯 안정적인 생활은 개인이나 단체, 국가도 똑같이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안정 속에 성장'은 어쩌면 지상의 모든 존재들이 추구하는 가치일 것입니다. 심지어 전세계에 테러의 공포감을 주었던 “IS(Islamic State,이슬람 국가)”,금년 벽두부터수소폭탄의 실험을 통해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몰아넣는 북한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날의 국가들이 예전의 중상주의(Mercantilism) 국가들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의 금리 변동이나 환율 변동에 자신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외환 보유고를 쌓거나 무역 수지를 통해 흑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공격적인 외환 정책도 구사합니다. 마찬가지로 개인도 돈이 없으면 자신의 운명을 기약할 수 없기에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 여윳돈을 늘리기 위해 국가 간의 금리 변동이나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선제 적으로 대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 적인 축복과는 다르게 역설적인 가치관 즉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6:20)에서 보듯이 가난한 자는 복 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역설적인 가난 즉 '비움'을 통한 안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인 가난은 가난과 하나님 나라의 연결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가난이 복 되다는 것입니다. 덧없는 돈과 재물이 주는 가짜 안정감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에 맡기는 진짜 안정감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미래의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현재 있는 그 위치에서 단순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고백하는 가운데 실현되고 입증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8년 간 계속된 경제의 침체에 지치고 지쳐서 '내일은 어떻게 될까?' '사업은 계속 할 수 있을까?' 등으로 염려 들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 님께서는 재물에 대한 염려와 걱정에 대해이방인들이 구하는 것”( 6:32)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면서 염려와 걱정에서 벗어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방의 신들은 하나같이 풍요를 약속하는 영 들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이 반복 적으로 이방의 신들에게 빠졌던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둘째는, 이 모든 세상을 지배하는 주권의 문제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차피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에 재물 즉 맘몬(Mammon)을 섬길 것인지 하나님을 섬길 것인지 양자택일 해야만 합니다. 금융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에는 돈은 일종의 전능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넘보는 악한 세력이 되었습니다.

로만 카톨릭의 신부이며 영성 신학자인 토마스 머튼(Thomas Merton,1915.1.31-1968.12.10)현대 사회에서 돈은 교회에서 성령이 차지해야 할 자리를 악마적으로 찬탈해버렸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탐심은 곧 우상숭배”(3:5)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이자 믿음을 떠나게 만드는 요인(딤전6:10)이라고 경고한 사실을 경홀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결코 하나님과 재물은 겸하여 섬길 수 없는데 현실에선 둘 다 붙잡으려 하니 염려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염려란 두 마음을 품어 충성심이 나누어지면서 평안을 잃은 상태입니다.

 금융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분의 섭리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합니다. 그래서 존 파이퍼 (John Stephen Piper, 1946.1.11-)목사님은 감사가 주님께 향한 과거 지향적 의존이라면, 믿음은 주님께 향한 미래 지향적 의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범사에 감사”(살전 5:18) 하는 일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셋째는, 주님 안에서 복음적인 가치관을 깨닫고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역설적인 가난을 이해하려면 복음적인 가치관을 깨달아야 합니다. 재물이 축복이 아니라면 믿음을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지극히 큰 상급 이신 ' 하나님 자신이고(15:1) 우리 같은 질그릇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화이며(고후4:7) 하나님의 나라 자체입니다.(6:20)

 예수님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과 미래의 약속을 거듭 대조하면서 우리의 진정한 상급이 무엇인지 반복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이 세상에서 잠시 고난을 당하더라도 염려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오히려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기뻐하며 뛰놀라'(6:23)고 격려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은 지난 8년 동안 경제 침체 속에서 금융 자본주의로 인해 우리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우며 피폐해지기 까지 했습니까(?) 삶에 지쳐서 세상적인 가치인 염려 속에 살다 보니 복음적인 가치관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가 많으셨던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우리들 속에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4:17)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진짜 가진 자의 외침인 것입니다그래서 사도 바울은 주님 안에서 복음적인 가치관을 깨달았기에 자신의 일생을 조금도 아낌없이 그것을 위해 달려갔던 것입니다. 심지어 깜깜하고 습기 찬 로마 지하 감옥에 갇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기뻐하라고 거듭 명하면서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4:5)고 격려한 믿음의 자세를 우리들은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세계 경제가 8년째 침체를 겪으면서 새해 벽두에 터진 중국 발 세계 경제 위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현재로선 예측 불가능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염려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할 진정한 이유 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염려와 걱정은 세상 체제에서 일어나는 산물이고, 우리들로서는 주님 안에서 복음적인 가치관을 깨달아 믿음과 감사로 이 세상을 이겨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나가는 우리들에겐 말씀과 기도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 기도문(6:9-13)를 통해 어려운 현실을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1/10/16, 동산 장로 교회, 고 진규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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